[스크랩] "그 사람을 가졌는가?" / 詩 함석헌 "그 사람을 가졌는가?" 詩 함석헌 / 낭송 이재영 만 리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 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만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탓 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 만은 제발 살아.. 시 2008.03.10
[스크랩] 빗물같은 정을 주리라 / 시. 김남조 낭송. 김성희 빗물같은 정을 주리라 / 시, 김남조 낭송, 김성희 너로 말하건 또한 나로 말하더라도 빈 손 빈 가슴으로 왔다가는 사람이지 기린 모양의 긴 모가지에 멋있게 빛을 걸고 서 있는 친구 가로등의 불빛으로 눈이 어리었을까 엇갈리어 지나가다 얼굴 반쯤 그만 봐버린 사람아 요샌 참 너무 많이 네 생각이 난.. 시 2008.03.10
[스크랩] 봄의 微笑/정고은 봄의 微笑/정고은 봄님 오실 것 같아 하이얀 커튼 사이로 창문을 활짝 열어 놓을 테야 공기는 상큼 할테고 님인가 하면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 나무 잎 속삭이는 소리 생각만 해도 봄은 갓피어 오르는 노오란 민들레 처럼 들녘의 펼처지는 유채꽃 처럼 미소 지을 테지요 시 2008.03.06
[스크랩]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 ... 이해인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 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약간의 좋은 것 1%... 우리.. 시 2008.03.01
[스크랩] *^&^* 보고 싶어요 *^&^* 보고 싶어요 / 신미항 저미는 하늘가에 애잔함으로 채색되는 안개비의 슬픈 연가여 휘엉청 달빛속에 떨고 있는 보고픔 하나 하이얀 속삭임 그대 같아 가슴 아프네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내 그리운 사람아 안겨오는 속삭임은 솜사탕같은 달콤함만 그려주는데 허공중에 헤매이는 빈 손짓 그대 어디 .. 시 2008.02.29
[스크랩] ★어머니 발자국 ★ 어머니 발자국 詩 김은영/낭송 고은하 걸을 수 없을 만큼 다리가 아파 흉내조차 낼 수 없어 눈물만 쏟아내야 하시는 어머니! 참아낸 가슴에 피를 토해내야 했던 어머니를 헤아리지 못했다. 불효여식은. 비수 같은 언어들을 쏟아내고도 나 혼자서 잘 먹고 잘 자란 줄 알았던 것은 어머니의 골절 속에 흐.. 시 2008.02.28
[스크랩] 그냥 그렇게 사는거야 .... " 그냥 그렇게 사는거야 " 우리 ... 지금 까지 어떻게 살아 왔느냐 보다 그냥 그렇게 살아온 그대로 숨김없이 살다가면 안될까 때로는 마음을 몰라 주는것이 서운해서 서글퍼서 마음 찌운해며 가슴을 달랠지라도 지나고 보면 조금 모자란듯 알면서 손해본듯 하면서 살다가면 안될까 기껏에 욕심부려 보.. 시 2008.02.28
[스크랩] ♣ 그런 사람 어디 있어요 ♣ ♣ 그런 사람 어디 있어요 ♣ 흔히들 하는 말 저 사람은 법없이도 산다네 죄라곤 털끝 만큼도 없고 양심에 털난짓 절대 안 한다네 너무나 기이해라 그런 사람 어디 있어요? 옥에도 티가 있거늘, 한 점 티 없는 이 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 한점 죄없는 이 이 세상 또 어디 있을까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원.. 시 2008.02.28
[스크랩] 당신에게만 주고 싶은 사랑 당신에게만 주고 싶은 사랑 당신에게 아름다운 마음과 순수한 마음만 언제나 보여 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행복하게 웃을수 있도록 기쁨과 즐거운 얼굴로 내 사랑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게 날마다 당신만 사랑하고 따뜻하게 안아 주면서 행복 한아름 안겨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 시 200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