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글모음 577

[스크랩] 법정 스님 ‘무소유’까지도 ‘소유’ 않고 열반

법정 스님 ‘무소유’까지도 ‘소유’ 않고 열반 한겨레 | 입력 2010.03.11 폐암 투병하다 입적…"일체의 장례의식 말라" 유언 "머리맡 책 신문배달원에게…내 저서 더 찍지 말라" 산문집 < 무소유 > 의 작가로 친숙한 법정 스님이 11일 오후 1시52분께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법랍 55살. 세수..

[스크랩] 맑고 향기로운 님이여 (법정스님께 올리는 추모시)

맑고 향기로운 님이여 긴뚝 섬 (낭송, 무광) 산과 물을 둥지 삼으며 바람과 구름을 벗 삼아 맑고 향기롭게 살다가신 님이여 인연이 스쳐지날 때마다 다 내려 놓고 살라 하시던 무소유의 삶 이제 비로소 머물던 시공을 버리고 가신다 하니 무정한 세월에 이리 보내 드려도 될런지요 남김 없이 거추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