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물처럼 흐르고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나라. 사람은 어떤 묵은 데 갇혀 있으면 안 된다. 꽃처럼 늘 새롭게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살아 있는 꽃이라면 어제 핀 꽃과 오늘 핀 꽃은 다르다. 새로운 향기와 새로운 빛을 발산하기 때문이다.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 법정스님 글모음 2010.05.24
[스크랩]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간밤에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가더니 풀잎마다 구슬같은 이슬이 맺혔습니다 나뭇 가지 마다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투명한 초록으로 빛을 발합니다 세상이 새로 열린듯 한 이런 아침은 일찍 깨어난 살아 있는 것들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입니다. 나는 이 여름 앞뜰에서 풀.. 법정스님 글모음 2010.05.24
[스크랩] 하루 한 번은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라. 하루 한 번은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라. 홀로 있지 못하면 삶의 전체적인 리듬을 잃는다. 홀로 조용히 사유하는, 마음을 텅 비우고 무심히 지켜보는 그런 시간이 없다면 전체적인 삶의 리듬 같은 것이 사라진다. 삶의 탄력을 잃게 된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 법정스님 글모음 2010.05.24
[스크랩] 아름다운 자 행복한 자- 이외수 아름다운 자 행복한 자- 이외수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도 아름다운 자이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도 아름다운 자입니다 그리고 조금만 생각의 깊이를 더해도 이내 깨닫게 됩니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자도 행복한 자이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도 행복한 자라는 사실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인간은 자.. 법정스님 글모음 2010.05.24
[스크랩] 약초를 가꾸듯 가난을 가꾸어라 약초를 가꾸듯 가난을 가꾸어라 미련없이 자신을 떨치고 때가 되면 푸른 잎을 틔우는 나무를 보라. 찌들고 퇴색해가는 삶에서 뛰쳐나오려면 그런 결단과 용기가 있어야 한다. 언젠가 한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육신마저 버리고 홀홀히 떠나갈 것이다. 하고많은 물량일지라도 우리를 어떻게 .. 법정스님 글모음 2010.05.24
[스크랩] 가진 자 앞에서 초라해하지 말고, 가진 것 없어도 당당하라. 가진 자 앞에서 초라해하지 말고, 가진 것 없어도 당당하라. 가진 자 앞에서 초라해하지 말고, 가진 것 없어도 당당하라.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 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 법정스님 글모음 2010.05.24
[스크랩] 인간은 생이 다할 때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인간은 생이 다할 때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인간은 생이 다할 때까지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늙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면 그 인생이 초라하게 마련이다.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것은 젊음만이 아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한결.. 법정스님 글모음 2010.05.24
[스크랩] 삶의 수묵화 삶의 수묵화 단순(單純)함이란 그림으로 치면 수묵화(水墨畵)의 경지(境地)이다 먹으로 그린 수묵화 이 빛깔 저 빛깔 다 써 보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먹으로 하지 않는가? 그 먹은 한 가지 빛이 아니다 그 속엔 모든 빛이 다 갖춰져 있다 또 다른 명상적(瞑想的)인 표현(表現)으로 하자면 그것은 침묵(沈&a.. 법정스님 글모음 2010.05.24
[스크랩] 누구 탓을 하지마라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 법정스님 누구 탓을 하지 마라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현대인의 불행은 모자람이 아니라 오히려 넘침에 있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함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우리가 불행한 것은 가진 것이 적어서가 아니라 따뜻한 가슴을 잃어 가기 때문이다. 따뜻한 가슴을 잃지 .. 법정스님 글모음 2010.05.10
[스크랩] 맑고 향기로운 가난, 영원하소서” /송광사, 28일 비구 법정 스님 49재 엄수 맑고 향기로운 가난, 영원하소서” 송광사, 28일 비구 법정 스님 49재 엄수 1만 2000여 대중 운집…유골은 수목장 기사등록일 [2010년 04월 28일 12:19 수요일]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넘치는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 법정스님 글모음 201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