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장시하
온통 고뇌에 찌든 것 같은 날
아즈라히 과거라는 책장을 피어본다
사랑하는 이의 아름다운 얼굴도
뜻이 엇갈려 서로가 쌍곡선을 그으며
잊혀간 이의 얼굴도
어느 날 빛깔만을 달리할 뿐
무슨 의미로 남으리오
고뇌에 찌든 날
추억은 밀물처럼 가슴에 파고든다
회상 - 임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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