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

[스크랩]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라. - 아흔 두번째 발원 / 성전스님

병노 2009. 9. 4. 21:21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성전스님
      함께 하면 행복합니다. 
      가장 따뜻한 마음으로 모여 가장 기쁜 미소로 함께 한다면 
      우린 언제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미안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이 한 마디의 말만 웃으며 할 수 있다면 
      우리들의 인생은 언제나 행복한 미소입니다.
      그러나 우린 너무 어렵게 그말을 차마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 말을  하면 삶에는 무지개가 떠오르는데 
      괜한 자만심에 아니면 상대에 대한 미움에 
      그 말을 선뜻 하려고 하질 않습니다.
      삶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시간의 과정입니다. 
      자신을 낮추다 보면 자신은 어느새 넓어져 바다가 되고 
      남을 높이다 보면 자신은 어느새 높아져 하늘이 됩니다. 
      그대에게 감사하는 그 마음에 무슨 걸림이 있겠습니까?
      새가 날아도 흔적을 남기지 않는 허공처럼 
      폭풍이 지나쳐도 아무런 요동없는 깊은 바다처럼 
      우리 그렇게 살일입니다. 
      
      
 
출처 : 서광사/서래사
글쓴이 : 서래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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