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춘몽

병노 2014. 3. 30. 20:12



    이윤숙 / 은방울
    부자는 빵 한 조각이 천 루블이라도 되는 줄 알고 있다. 빵 한 조각을 희사하면 그것으로 천당의 문이 열리는 줄 알고 있다. 그들은 자기네들의 양심을 달래기 위해 베푸는 것이지, 그들을 가엾게 여겨서 주는 것은 결코 아니다. * 고리키(Gorky, Maksim 1868-1936) 러시아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창시한 소설가.
    춘몽(春夢)/ 김정호 바람에 실려 왔는지 꽃잎 하나가 나비처럼 하늘에 맴돌다 정수리에 꽂히면 내 숨결마저 혼미하여 영혼의 흐느낌 멈추어 서고 유년의 추억들은 풋내나는 가시나 유방처럼 가슴 위를 조여 오는 그리움 바람처럼 왔다가 화살처럼 지나가 버리는 희미한 기억은 봄비에 새 색시 옷고름 풀 듯 맨살을 푼다 그것은 사라진 것도 빗나간 것도 아닌 봄날의 꿈 마취목(Pieris) 학 명 : Pieris japonica 꽃 말 : 당신과 함께 여행합시다. 원산지 : 동북아 [꽃이야기] 진달래과의 상록관목 마취목은 우리나라에서는 자생하지 않습니다. 동부아시아와 북아메리카지역에 약 10여종이 나며 일본에도 4종(변종)이 자생합니다. 진달래과 식물이며 키가 1-4m 정도인 상록성의 관목류입니다. 유사종으로 잎에 무늬가 있는 '무늬마취목', 키가 작은 '애기마취목', 잎이 붉은 '붉은마취목' 등이 있습니다. 마취목(馬醉木)은 잎에 독성이 있어 소나 말이 먹으면 마취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식물의 속명 Pieris를 따서 피어리스 또는 피에리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그리스신화에서 예술을 관장하는 아홉여신 무사이(또는 뮤즈)의 출생지인 피에리데스(Pierides) 에서 유래합니다. 잎은 삶거나 달여 그 물로 농작물의 해충이나 파리를 박멸하는 살충제로 사용합니다. 상록성인데다 꽃이 많이 달리며 아름다워 분화용으로 드물게 기르며 남부지역에서는 정원용으로 쓰입니다. 꽃은 3~5월에 피는데, 전체가 흰색이지만 약간 붉은 빛을 띠는 것도 있습니다. 단지처럼 생긴 작은 꽃들이 가지 끝에 다닥다닥 붙어 피는데, 꽃이 한창 필 때는 끝이 무거워 축 늘어집니다. 잎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한데 너무 만지면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실내에서 기를 경우 어린이들이 잎을 만지거나 입으로 물거나 하면 절대 안됩니다. From Russia With Love(007위기일발 OST) - Matt Monro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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