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허물이나 결점이 눈에 뛸 때 그 시선을 돌려서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내게는 그러한 허물과 결점이 없는가,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중생계는 너나 할 것 없이 비슷한 속성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법구경에 이러한 법문이 있습니다.
'남의 허물을 보지 말라.
남이 했든 말았든 상관하지 말라.
다만 너 자신이 저지른 허물과 게으름만을 보라.'
'네가 진정으로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싶거든 언제 어디서나
"나는 누구인가?"
하고 물으라.
그리고 그 누구의 허물을 들추지 말라'
이것이 스승의 가르침입니다.
자기 자신을 주시함으로써 밖으로 한눈파는 일이 사라지게 됩니다.
- 법정스님의 <일기일회> 중에서-
출처 : 무소유 법정스님
글쓴이 : 하얀연꽃 원글보기
메모 :
'성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와 남의 차이 (0) | 2012.06.25 |
---|---|
외국 여자들이 비난하는 한국 여자? (0) | 2012.06.25 |
[스크랩] 어느 아버지의 상속 재산 (실화) (0) | 2012.06.17 |
[스크랩] *`화`를 다스리는 명상법 (0) | 2012.06.16 |
[스크랩] 수타니파타 5 (법정 옮김) (0) | 201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