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스크랩] 편히 잘 있지에?

병노 2008. 4. 15. 09:51
    ♧안부가 그리운 사람..♧
        오늘은 잘있었냐구, 그 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 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닯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 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
    출처 : 천주교성령안에사람들
    글쓴이 : 가르지노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