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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이들어 가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것들

병노 2016. 1. 15. 18:59

 

나이들어 가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것들

 

1, 음식이 짜네 싱겁네 함부로 말하지마라

그나마 계속 얻어 먹으려면 주는데로 먹어야 하느니라

 

2, 운동을 게을리 하지마라

아내가 하라는대로 매일 산책도 하고 계속 움직이면

애완견 대신 데리고 다녀줄지도 모른다.

 

 

3, 수염을 자주 깎아라

노조 조합장이냐고 쫑코 듣기 전에

 

 

4, 머리를 자주 빗어라

까치집 지었다고 머리칼 잡아땡기기 전에

 

5, 우물이 말랐느니 어쩌니 투덜거리지 마라

두레박 줄이 짧은 줄은 모르고 뭔 헷소리냐고

다시는 우물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한다.

 

6, 화장실 변기에 서서 소변 보지마라.

집 화장실 못 쓰게하고 마트 화장실로 출장 보내는 수가 있다.

 

 

 

7, 가급적 소변 줄기를 강하게 해야하느니라

한물간 표를 내지않기 위해서

 

8, 국이나 찌개 국물을 흘려서 오지랍 더럽히지마라

국도 찌개도 없는 마른반찬으로 메뉴가 바뀔수 있다.

 

 

9, 가급적 침묵하며 살아야 한다.

특히 마님 TV 연속극 볼 때는 싸모님 신경쓰이지 않게

조심해야 하느니라.

 

10, 가급적 세끼를 마님 신경쓰지 않게 해결해야 한다.

아침은 직접 차려먹고, 점심은 나가 먹고,

저녁은 일찍 들어와 있다가 먹으랄때 얼른 들어앉아 먹고...

(집에서 한끼 먹는 사람= 일식 씨, 두끼 먹으면= 이식아,

세끼를 모두 집에서 먹으면= 삼식이 새끼)

 

11, 전기불을 함부로 켜지마라

돈 얼마 벌어오느냐고 불평 듣기 전에

 

12, 있는듯 없는듯,죽은듯이 살아야 하느니라

주면 먹고 안 주면 안 먹는 게 오래 버티는 상책이기

때문이니라

 

지금까지 함께 웃자고 한 이야기입니다

 

 

 

 

부부 싸움은 이렇게...

 

어느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났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당장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편은 "!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나에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뭔데?"

  "그건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날 이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 싸움을 하면 뭐해! "

라며 여유 있게 웃고 만다.

 

 

 

 

부부란

 

기왕에 소중한 인연으로 만났다면 다시 소중하게 생각하며 서로를 선택하게 된

인연을 무시하지 말고 조금은 나의 감정을 죽이고 상대에게 맞춰가는 슬기로운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매력이 없어 보여도 처음 만났을 때의 매력을 상기하면서 늘 지난날의

아름다운 것들만 기억하며 지금의 모습에 연결시키는 조화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것이 아니었을 때와 내 것이 되었을 때의 차이점은 그대로인데 우리 감정의

문제임을 의식하며 처음 감정을 잘 보존하는 사랑하는 지혜로 아름다운 가정을

일궈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정이라는 꽃밭에서만 아름다운 씨앗이 생기고 그 씨앗이 자라 우리를

닮은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아름다운 가정은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로 이어진다는 책임감으로

부부관계를 잘 유지하려는 노력을 날마다 기울였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해피 바이러스 산악회
글쓴이 : 구지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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