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와 함께 사는 젊은 부부가 있었다.
남편이 늦게 귀가한다는 전화를 받은 새댁은
옷을 죄다 벗고 신랑을 기다리는데,
시어머니가 불쑥 문을 열고 들어섰다.
-시어머니 : 애그머니나. 어찌 그 모양으로 있냐?
-며느리 : 어머니, 이게 그이를 맞는 '밤의 정장'인데요.
이를 본 시어머니는 나들이에서 돌아 올 영감을 생각하며
요즘 좀 뜸해진 사랑 게임을 유도할 작정으로
침실에서 옷을 모두 벗었다.
드디어 돌아온 영감이 방문을 열었다.
-영감 : 어럽쇼. 이게 뭐야. 미쳤나 이 할망구가...
소침해진 할멈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마님 : 저런 센스 없는 영감하군. 아 이게 요즘 유행이래요. 밤의 정장!
-영감 : 그래 유행이라 치자. 그 정장 좀 다려 입으면 안되나?
출처 : 사랑과 음악이야기
글쓴이 : 다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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