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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막걸리판 빨래판 연주판
황장진 수필가 ㅊ목로술집은 19공탄 5개씩 발그스레하게 웃고 있는 큰 둥근 탁자 3개가 유혹하고 있다. 일찍 온 순서대로 빙 둘러앉는다. 늦게 온 패는 어깨가 부딪치고 삐극삐극 소리 나는 나무사다리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간다. 난쟁이 4촌인 나도 머리를 숙여야 박치기를 면한다. 하지만 특별
황장진 2012-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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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원인] “유권자 중심 대선지면 꾸며야”
...당부했다.대선과 관련해서는 “지면 개편 이후 만들어진 ‘국민의 선택 2012’는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유권자에게 유용하게 활용됐지만 대선이 코앞에 다가온 현재는 후보들의 구체적인 공약 실천방안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남은 기간동안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소중한 한
김세미 2012-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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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풀무문학회 출판기념회
풀무문학회(회장 이미순)는 지난 17일 춘천예총에서 이무상 시인, 황장진 수필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집 ‘오늘 장미를 거두어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최경식
최경식 2012-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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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개 꿈
...어느 로터리에 이르렀다. 덩치 큰 굴착기 두 대가 꾸벅거리며 길 파기가 한창이다. 상·하수도관과 전신·전기관이 배를 허옇게 드러내놓고 땡볕 속에서 곤한 잠에 떨어져 있다.그 옆의 ‘주민 센터’를 바라보니 ‘볼일 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볼일 터 낯짝의 시정구호에서 ‘도시&r
황장진 2012-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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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홍천문학 제27집 발간
홍천문학 제27집 문인협 홍천지부. 신영인쇄기획 홍천문학 제27집이 나왔다.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회장 석도익)가 펴낸 이 책은 2011∼2012 홍천문인협회 활동 화보와 특집으로 내촌면의 이야기를 담은 회원들의 시와 수필 등을 실었다.박형근 내촌면장은 ‘인심좋고 살기좋은 내촌면’을 주제로 특별기고를
최경식 2012-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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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얌체’
황장진 수필가 변명할 일이 생길 때마다 옆 사람에게 눈짓으로 애원한다. “나, 말 잘 못하는 거, 알잖아.” 그러면 그럴싸하게 잘도 둘러댄다. “거짓말은 꼭 나만 시켜!” 남편 잘못 둔 덕 톡톡히 본다. 오늘은 짬이 있는가 보다. 컴퓨터 고스톱
황장진 2012-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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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외래 말을 우리말로 바꾸자
황장진 수필가 ‘매니페스터(manifester), 아우트쏘싱(outsourcing), 유비퀴터스(ubiquitous), 그랜드슬램(grandslam), 카트리지(cartridge), UCC(User Created Content)…’이들은 우리들이 흔히 쓰
황장진 2012-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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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 20회 김유정 백일장] 이모저모
...대거 참석해 문화계 이야기꽃이 만발. 이날 모인 지역 문인들은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따뜻한 가을날씨 속에서 모처럼의 만남을 통해 김유정 선생의 문학혼을 되새기며 행사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이날 행사장에는 허대영 강원문인협회장, 박유석 강원펜문학회장, 황장진 전 강원수필문학회장, 조성림 춘천문인
. 2012-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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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원인] 지면개편 참신·공감대 형성 돋보여
...힐링&케어의 경우 독자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접근한 노력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는 진부한 내용들을 배제하고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건강 뿐 아니라 마음을 치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사들을 발굴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월요일자 자치면 신설은 앞으로 열악한 지방자치를 살릴 수 있는 고민한 흔적들이 최대한
최경식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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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군지역마다 ‘농민요양병원’을 세우자
황장진 수필가 농촌지역의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역에 따라서는 애기울음 소리는 고사하고 대부분의 농가가 노인인 마을도 늘어나고 있다. 늙어가니 노인성질환도 급증하고 있다. 맑거나 흐린 날은 농사일을 하지만, 눈·비오는 날같이 궂은 날은 삼삼오오 병원 나들이 길
황장진 2012-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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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벌초 풍경
황장진 수필가 오늘은 음력 8월 1일, 우리 집안 벌초하는 날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한 과일 제주 포 등 제수와 벌초 준비물을 승용차에 가득 싣는다. 나뭇가지 찔림 방지 긴팔 옷, 양볼 차광 모자, 땀 닦기 수건, 흙먼지 막는 안경, 나무 가시에 안 찔릴 고무장갑, 마실 물, 벌&
황장진 2012-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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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개운한 맨발걷기
황장진 수필가 등산화 끈을 동여맨다. 배낭을 메고 목에다 등산화를 걸고 계곡물 건너니 딱 넝마장수다.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용소계곡은 꼬불꼬불 길고 수려할 뿐만 아니라 숲이 울창해 계곡엔 물소리가 끊어지지 않는다. 허벅지까지 물이 차올라와 “와! 시원타.”라는 감탄사
황장진 2012-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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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화려한 공작 날개
황장진 수필가 한반도의 허리로 폭 400리 길, 대한민국에서 제1 넓은 군, 강원도 홍천군.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화려하고 거대한 공작 한 마리가 푸른 날개를 반쯤 펼치고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있다. 공작산(孔雀山)이다. 산 머리 높이 887.4m, 두께 60cm 돌 하나만 놓으면 888m
황장진 2012-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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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원인] “문화예술·스포츠 비중 높여야”
...토착화 된 보도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밀착형 신문답게 지역 뉴스를 더욱 강화하고 문화예술과 스포츠에 대한 지면도 더욱 비중있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이어 “지면에 소개되는 문구도 딱딱한 활자체에서 벗어나 생동감 넘치는 서체로 바꾸고 각종 외래어로 표기된 지면은 우리말로 고치는 등 창의적인 아
최경식 2012-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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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개나발
황장진 수필가 “개나발!” ‘個나發’이지, ‘개喇발’이 아니다. 되도 않는 정책을 마구 쏟아 놓는 한심한 일부 정치인들의 개나발이 아니다. 맘에 맞는 친구들과 술 한 잔 나눌 때나 각종 모임에서 술을 들기 시작할 때 주인공이
황장진 2012-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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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원인] “지역 경제 살릴 보도 아이템 발굴”
...한다”며 “이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사기 진작 및 매출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형마트 의무 휴업과 골프장 난립 문제 등과 관련해서도 “대형마트 의무 휴업에 대한 효과와 재래시장의 현 주소 등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보도가 필요하다”며 &ldquo
최경식 2012-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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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정책 입안자들께
...없다면, 남성용 화장실을 줄여서라도 여성용화장실 칸을 더 늘려서 불편을 해소해 주기 바란다.둘째, 자랑스러운 건축물에 설계자와 건축자의 이름을 새겨 기리자. 특색 있는 건물이나 대형건물 등 자랑스러운 건축물에는 반드시 동판이나 오석 등으로 건축연도와 설계자, 건축자의 성명을 새겨 넣어 이들에게 사명감과 자부심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먼 장래에 문화유
황장진 2012-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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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원인] “총선 후보 공약 심층 분석 독자에 제공”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찬반의 입장 확인 정도가 아니라 문제 해결방법을 파고 들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도내 각계를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선거 이후 중요한 기록 자료로 남게 될 후보들의 공약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분석해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면을 제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위원들은 “4&
김세미 2012-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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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참 바보
황장진 수필가 나는 참 바보다. 요즘 세상에 자동차운전을 못한다. 항상 애꿎은 두 다리에 의존한다. 30분 안팎의 모임엔 늘 땅바닥을 밟고 다닌다. 차가 못 미더워서가 아니다. 지나가는 차량물결속의 아는 이들이 연민의 눈결로 바라봐도 모른다. 오로지 앞을 똑바로 쳐다 보며 걸을 따름이다.
황장진 201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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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자랑스러운 강원수필
황장진 전 강원수필문학회 회장 강원수필문학회(회장 최종기 한경이-텍 회장)는 1991년부터 수필로 등단한 강원도 출신 작가들로 구성된 문학동아리다. 수필문학의 발전과 지방문학의 진흥에 이바지하고, 회원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수필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자율적으로 모인 모임이다. 회원들
황장진 20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