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둥글어서 세상의 끝이 본래 없지만
마음이 절망스러우면
그곳이 바로 세상의 끝처럼 느껴져요.
우리 지금은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아요.
지금의 어려움도 여름더위처럼 곧 지나가요.
지금 처한 상황을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가 없다면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마음을 바꾸십시오.
그래야 행복합니다.
원래 나쁜 것도
원래 좋은 것도
없습니다.
내 마음의 상(相)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 것,
나쁜 것이 생기는 것 뿐입니다.
논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결론이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처투성이로 끝나게 되요.
또 누구를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왜 좋은지 설명은 할 수가 있어도
말안에 강요가 들어가면 설득 당하지 않습니다.
덜 생각하고, 덜 미워하고, 덜 걱정하고 싶다면 간단해요.
마음을 현재에 두면 됩니다.
마음, 걱정은 모두 과거나 미래의 영역에 속해있어요.
명상은 마음을 현재에 가져 오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쳤을 때 보복심을 일으키면 내 고통만 보입니다.
그 대신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내면의 자비빛을 일깨워
상대를 이해해 보려고 선택했을 때
남에게 고통을 준 상대도
결국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보이게 됩니다.
남이 행복하게 보이는 이유는
내가 그의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모를 때 그래요.
그에 대해 잘 알게 되면
부러워 보이는 부분 못지 않게
내가 상상 못했던 힘듬이
또 있다는 것을 알게 될겁니다.
-혜민스님-
출처 : 생활불교
글쓴이 : 하늘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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