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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무궁화꽃이 피었습니....

병노 2012. 7. 17. 21:03

 

무궁화꽃이 피었습니....

 

 

 

 

 

 

 

 

 

 

 

 

 

 

 

 

 

 

도심안, 숨은 계곡의 무궁화

은둔자 자리인듯 피어난 -꽃

 

터밭의 아낙은 모기약, 참외

가난의 情念이 더 따사롭다.

 

民草가 키워온 그 꽃 무궁화

 

 

 

 

 

 

 

 

 

 

 

 

 

 

 

 

 

 

 

 

 

 

 

 

 

 

 

 

 

 

 

 

 

 

 

 

 

 

 

 

 

 

 

 

 

 

 

 

 

 

 

Movie by Addie

 

 

무궁화


머나먼 겨레얼의 굽이쳐 온 정기,
밝아라 그 안의 빛살
은은하고 우아한,
하늘 땅이 이 강산에 꽃으로 핀다.
초록 바다 아침 파도 물보라에 젖는다.
동해, 서해, 남해 설렘
오대양에 뻗치는,
겨레 우리 넋의 파도
끓는 뜨거움,
바다여 그 겨레 마음 꽃으로 핀다.


무궁화, 무궁화,
낮의 해와 밤의 달
빛의 나라 꿈의 나라 별의 나라 영원한
겨레 우리 꿈의 성좌 끝없는 황홀,
타는 안에 불멸의 넋 꽃으로 핀다.


그 해와 달
별을 걸어 맹세하는 우리들의 사랑,
목숨보다 더 값진 우리들의 자유,
민주, 자주, 균등, 평화의 겨레 인류 꿈,
꽃이여 불멸의 넋 죽지 않는다.
오고 오는 세계 영원 피고 또 핀다.


(박두진)

 

 

 

 

 

 

 

 

 

 

 

 

애국가 연혁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는 대한제국 애국가로서
1902년 독일인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에 의해 작곡.
당시 우리나라에 초빙되어 서약식 군악대를 창설하고
각종악기와 음악이론등을 지도하는 등
우리 양악의 기초를 세우는데 크게 공헌했던 에케르트는
고종 황제의 홍범14조에 따라 국가를 작곡했으나
이 노래는 대중이 부르기가 쉽지않아 알려지지 못했다.

 
그런데 이후 일제 침략기에 현재의 애국가 가사가
일반국민들 사이에 널리 불려지기 시작했는데
일설에서는 윤치호님이 작사했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한 작사자는 알 수 없다.
 

이 노래는 특히 8.15 광복을 맞아 스코틀랜드 민요인
"올드랭사인"의 곡에 맞추어 애창되었고

자유와 독립,조국광복의 감격을 고취시켜주었다.


현재의 애국가는 안익태님이

1936년 6월 독일의 베를린에서 유학 중 완성한 것인데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동시에 대한민국 국가로 정식 명명.
 

안익태님은 이 애국가를 자신의 코리아환상곡의 후반부에 삽입하고
외국에서의 연주회 때에도 반드시 우리말로 부르게 하였다.

Symphonic Fantasia Korea(안익태)

 

 

출처 : 다다의 방
글쓴이 : d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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