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水菊)의 빛
山家의 한낮은 沈?
들림 대신 보여주는
수국 색이 玄妙하다
億개 말 보다 큰 빛
一太空間無盡藏
一太空間無盡藏 일태공간무진장
寂知無臭又無聲 적지무취우무성
只今聽說何煩問 지금청설하번문
雲在靑天水在甁 운재청천수재병
텅 빈 태 허공에 한없이 쌓였어도
고요히 아는 그건 냄새도 없고 소리도 없다네
지금 듣고 말하는 게 그것인데 번거로이 왜 묻나
구름은 하늘에 있고 물은 병에 있다 하지 않았던가
사명대사(四溟大師) 유정(惟政, 1544~1610)
一太空間無盡藏 일태공간무진장
寂知無臭又無聲 적지무취우무성
只今聽說何煩問 지금청설하번문
雲在靑天水在甁 운재청천수재병
텅 빈 태 허공에 한없이 쌓였어도
고요히 아는 그건 냄새도 없고 소리도 없다네
지금 듣고 말하는 게 그것인데 번거로이 왜 묻나
구름은 하늘에 있고 물은 병에 있다 하지 않았던가
사명대사(四溟大師) 유정(惟政, 1544~1610)
보리누름 / 홍해리
보리들이 몸을 포개 눕던 밤
별들이 유난히도 밝았다
하늘문을 뚫고 내려다보는
눈들이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꼬올깍, 마른침을 삼키는 소리
어디선가
고양이 우는 소리 흥건히 젖어 있었다
숨 가쁜 달은 구름으로 몸을 숨기고
고라니가 자고 간 자리
헐떡이는 보리누름
단내 나는 거친 숨소리만
고스란히 비추고 있었다
때늦은 밤꽃이 가불가불 발갛게 익고
별똥별이 하늘을 긋는 밤이었다
쏙쏙쏙쏙 쏙독새 소리 보리밭을 흔들었다.
보리들이 몸을 포개 눕던 밤
별들이 유난히도 밝았다
하늘문을 뚫고 내려다보는
눈들이 보석처럼 반짝거렸다
꼬올깍, 마른침을 삼키는 소리
어디선가
고양이 우는 소리 흥건히 젖어 있었다
숨 가쁜 달은 구름으로 몸을 숨기고
고라니가 자고 간 자리
헐떡이는 보리누름
단내 나는 거친 숨소리만
고스란히 비추고 있었다
때늦은 밤꽃이 가불가불 발갛게 익고
별똥별이 하늘을 긋는 밤이었다
쏙쏙쏙쏙 쏙독새 소리 보리밭을 흔들었다.
Movie by Addie
Hennie Bekker
잠비아에서 출생하였으며 리싸이틀 연주 중 들른 캐나다에 87년에 정착.
그곳에서 만난 Dan Gibson과 함께 약 10여년동안 13매의 앨범을 제작
듀오 프로젝트를 계속하면서도 90년대 자신의 뉴에이지 음악을 레코딩 하게 된다.
발표하는 음반마다 10만장 이상의 성공적인 캐나다 최고의 뉴에이지 뮤지션.
그는 여느 웰빙 음악가 보다도 앞서 자연과 더불어 무공해 음악을 연주해
현대인들에게 보다 편안한 자연의 소리를 담아 낸다.
Hennie Bekker - Forest Reverie
출처 : 다다의 방
글쓴이 : d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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