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의 명상(70*35)2005년 한지 수묵담채 담원 김창배 글 그림 -
님은 늘 고운 빛을 띠고
이슬을 머금은
향기로운 다인이었습니다
보름달빛을 따다가
찻잔에 담았던 차회 (茶會)
보름마다 하늘에 떠
차 한 잔 권하는 저 달은
님의 얼굴 입니다.
달처럼 살다 가신
당신, 따듯한 봄바람이었습니다.
차 한잔의 명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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