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법정스님의 <산방한담>중에서 -
출처 : 대구문학신문 - 시야 시야
글쓴이 : 문근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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