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

[스크랩] 염주(念珠)란?

병노 2010. 8. 12. 10:53

염주(念珠)란?

 

염주는 생각하는 구슬로서 항상 부처님을 생각하며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거나 예배할 때에 굴리는 것으로 인도에서 비롯된 불교인의 법구의 하나로써 수주, 송주, 주주라고도 하며,

 

염주 한 알을 굴릴 때마다 번뇌가 끊어짐을 상징하므로 일념으로 염주를 돌림에 따라 부처님의 광명이 자신에게 충만해지고 죄 없이 소멸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염주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합일의 의미를 갖고 있다.

즉 여러 개의 염주 알이 한 줄에 꿰어져 있듯 인간들 도서로 인연으로 얽혀 상대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가 포함 되어있다.

그러므로 염주를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하며 길을 걸을 때 나, 앉을 때 나 항상 염주 알을 굴리며 불, 보살의 명호를 생각하며 정진하면 자연히 108번뇌가 없어지고 맑고, 깨끗한 정토의 세계를 찾을 수 있다.



 

염주를 지닌 공덕


염주는 머리에 이거나 손에 가지거나 혹은 목, 팔에 걸거나 머리 위에 이면 무간지옥이 청정해지고, 손에 갖고 팔에 걸면 모든 죄가 없어지고 진심으로 염송하면 소원 성취한다.

몸과 마음이 산란함이 없이 일념으로 20만 번을 채우면 그 목숨이 마친뒤에
염마천이 태어나며 지극한 마음으로 백만 번을 채우면 백팔번뇌가 끊어지고 비로소 생사의 흐름에서 벗어나 마침내 열반에 나아가 최상의 보리를 얻을 것이라고 부처님께서 말씀 하셨다.



 

염주가 상징하는 것


염주가 표시하는 것은 불, 보살을 상징하는 공덕주로써,

염주구슬은 보살의 수승한 과보요, 꿰는 줄은 관세음보살을 표시하며 모주母珠는 무량수無量數를 표시한 것이니 함부로 밟거나 넘지 말라고 하셨다.” (금강정유가 염주경 中에서)



 

백팔염주가 의미하는 것

 

백팔염주를 12로 나누어,

최초의 머리 한 개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표하고,

4개를 네 보살, 6개는 육바라밀, 8개는 팔금강, 28개는 이십팔사, 또 28개는 28수, 4개는 사대천왕, 2개는 토지신, 18개는 18지옥, 그리고 마지막 1개는 염주를 가진 제자니라"라고 하였다. (수주경數珠經)

일반적으로 염주에는 모주(母珠-큰 구슬)가 있어 부처님이나 보살을 표시하여 모시게 되는 것이니 백 팔 염주를 가지고 염불을 하게 되면 우리 중생이 지니는 과거, 현재, 미래의 고통과 슬픔인 백팔번뇌를 모두 소멸하고 안락 을 얻게되는 첩경이 되는 공덕이 있는 것이다.

 

 

염주의 종류


염주의 수는 108주를 기본으로 한다.
대표적으로 천주, 108주, 단주, 합장주를 흔히 사용하며, 숫자에 따라(필요에 의해) 3천주, 1080주 이외에 7주, 9주, 14주, 18주, 21주, 27주, 36주, 54주, 1000주 등이 있다

14 주 

   관세음보살의 14가지 무외(無畏)를 상징하는 것으로써 생활의 불안, 명예를 잃은불안, 자신이 없어 대중 앞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불안, 죽은 후에 지옥에 떨어질까 하는 불안 등으로 불, 보살이 어떤 일이든 포외(怖畏)함이 없는 자신을 가지고 안심하고 용감하게 법을 설하고, 중생에게 일체의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을 베푸는 것으로서 무서움과 두려움을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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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생활불교
글쓴이 : 하얀 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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