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글모음

[스크랩] 사랑

병노 2010. 6. 8. 08:19

 




 

 

        사랑 사랑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남이란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어처구니 없이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신을 좋아한다고는 하겠습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할 때면 고독이 말없이 다가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사랑할 수록 더욱 외로와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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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생활불교
글쓴이 : 하얀 마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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