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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무엇이고 허공은 무엇인가?
사랑이 먼저 생겼는가? 미움이 먼저 생겼는가?
죄는 무엇이고 벌은 무엇인가?
인간이 안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일런지도 모른다.
정말로 아는 것은 행(行)할 수 있어야 아는 것.
그렇지 못하면 차라리 모르는 것이라고 해야 옳다.
식자우환(識字憂患)이 아니라, 식자미혹(識字迷惑)이로다.
[도산스님]
출처 : 생활불교
글쓴이 : 강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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