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노을

노을    지는 노을이 너무 곱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부끄러워 빨갛게 물들었던 얼굴이 생각난다. 내 마음 빼앗아간 어릴 적 그리움이 오늘처럼 해 질 무렵이면 가슴 두근거림이 된다.   노을이 생길 무렵이면 그때가 생각나고 순수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다.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는 어느 중년은 나이를 잊고 그리움에 젖어든다.     꽃의 자장가 / 까치.김정선 꽃이 울음 울어 준다면 꽃을 사랑하다가 꽃의 울음 속에 잠이 듭니다 언제나 가슴 속 깊이 울어오는 마지막 꽃의 자장가에 꽃도 울고 나도 울다 잠이 듭니다 고운 팔베개 나란히 꽃도 울고 별도 울다 나란히 나란히 잠이 듭니다 2008. 8. 16 -까치.김정선- 늘 누구에게나 그리움으로 남아사는 그날까지 까치세상에 둥지를 트실거죠!!! 시린꽃맑은이슬까치세상

출처 : 까치세상

글쓴이 : 까치.김정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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