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시그리고음악
[스크랩] 철죽과 영산홍(映山紅; 왜철죽)
병노
2012. 7. 30. 16:48
철죽과 영산홍(映山紅; 왜철죽)
(철죽)
태어난 곳의 바람과 빛과 습도
담고 있는 지형과 흙의 성분이
사람 형상과 서정을 그려낸다.
꽃도 그렇하다. 우리꽃의 빛은
크기와 두께, 빛에서 으뜸이다
(이땅에 ..사람들은 그러한가?)
영산홍(왜철죽)
봄날은 간다 / 이향아
누가 맨처음 했던가 몰라
너무 흔해서 싱겁기 짝이 없는 말
인생은 짧은 여름밤의 꿈이라고
짧은 여름밤의 꿈같은 인생
불꽃처럼 살고싶어 바장이던 날
누가 다시 흔들어 깨웠는지 몰라
강물은 바다에서 만나게 될거라고
실개천 흘러서 바다로 가는길
엎드려 흐느끼는 나의 종교여
나를 아직도 용서할수 있는지
꽃이 지는 봄
땅위에 물구나무 서서
영원의 바다같은 하늘을 질러
나,이제 길을 떠나도 돌아올수 있는지
봄날은 간다...
탈없이 간다...
봄날은 간다 / 歌仙 박진광
출처 : 다다의 방
글쓴이 : dad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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