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시그리고음악
[스크랩] 학교종이 땡.땡.땡.
병노
2012. 7. 30. 16:01
학교종이 땡.땡.땡.
30여릴 달려가면서 다니던 아이도 있었다.
땡.땡.땡. 종소리와 풍금소리가 나던 그 곳
2학년 김애자선생님 분.냄새가 좋든 그 때.
世上아, 그 때만 같아라! 너희 가슴으로만
이십년 후 - 심호택
쪼그만 가시내 하나 때문에
예배당 종소리 한 번도 안 놓쳤다
만날 수 있을까
새벽 잠 떨치고
눈구렁 헤치며 달려갔다
그로부터 이십년
나는 나에게 묻는다
오늘도 그 종소리 들려오냐고
어푸러지며 고꾸라지며
달려갈 거냐고
하모니카 : 트레몰로 C key
출처 : 무소유 법정스님
글쓴이 : dada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