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

내 아무리 잘한다 하여도
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잘못을 저질렀을수도

그러한 내 불찰 어여삐 봐주사
이 곳에 머물게 하심
감사합니다

서운타, 어리석은 마음
웃으며 기다려주심 또한
감사합니다
봐주고 또 봐주어
이 상태에 머물게하심
감사합니다
바꿀수 없어 고집 부리는 거
천년으로 보아
눈 감아 주소서
.
내 아픔 헤아리사
내 맘 읽어
받아 주소서
천년을 하루 같이
하루를 천년 같이
진솔한 이 맘
우주 법계에 바치오니
받으시고 어여삐 봐 주소서
- 생활불교 -
|
|